밉상이란 무엇일까? - 도전 슈퍼모델 KOREA2 진정선을 보고

도전 슈퍼모델 KOREA 2 우승자 진정선. 도전 슈퍼모델과 같은 서바이벌 쇼를 좋아한다. 이제까지 본 도전자 중에 진정선이 기억에 남아 글을 적는다.

밉상 : 마음에 들지 않고 거슬리는 데가 있는 미운 모습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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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밉상이었다. 버릇이 없게 보였고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이런 밉상이라는 게 무서운 게 한번 이 단어를 붙이면 떼기가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귀엽게 보였다. 계기는 인터뷰 장면. 말을 함부로 해서 엄마한테 혼났다고 조심해서 말을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 장면이 정말 재미있었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원래 당돌한 애구나. 슬라이드, 커브보다 그냥 직구를 좋아할 뿐이구나.

밉상이란 부족한 이해로부터 시작되는 때 이른 판단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