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 (Journey, thatgamecompany, 2012) – 뭐 이리 강렬해

여행. 무엇하나 익숙한 게 없는 세계를 여행한다. 단순한 퍼즐로 이루어져 있지만, 플레이 경험은 강렬하다.

간결한 아트가 제일 먼저 눈에 띈다. 특히 따뜻함과 차가움 이 대비되는 느낌을 잘 살렸다. 매서운 바람을 몸으로 가르는 느낌을 표현하는 이팩트가 특히 마음에 들었다.

간단한 키 조작 설명을 제외하곤 플레이어가 여행하듯이 플레이하게 유도한다. 낯선 환경 속에서 인터랙션을 할 수 있는 대상을 만났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도움말을 최대한 자제해서 더 여행하는 기분이 들었다.

이것 때문일까? 저니(Journey)를 해 본 느낌을 적은 글 대부분이 게임 개발자이다. 우리끼리만 감동 받는 건 아닐까? 팀원 중 아내에게 해보게 했는데, 5분 만에 던져버렸단 얘기를 듣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플레이 시간은 1시간 20분 정도. 지루하지 않고 원 샷에 끝낼 수 있는 시간. 짧지도 길지도 않고 딱 적당했다.

네트워크 연결을 해야 진짜 제대로 즐길 수 있구나. PS3가 없어서 2시간 정도 일찍 출근해 회사에서 했는데, 아아~ 반쪽짜리 경험을 했구나. 반드시 네트워크로 플레이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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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플레이하니 간지 좀 나네.

 

밝은해님이 저니를 만든 제노바 첸 인터뷰를 번역했다.

 

PS : 천 쪼가리 보면 가까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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