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2024) 감상문 - 왜 깐깐한 심사평을 듣고 싶어하는가?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시큰둥해져서 주변에서 얘기가 들릴 때도 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딸기부엉이가 학교 친구들이 다 봤다면서 보고 싶다고 했다. 이러면 어쩔 수 없지. 혼자 보는 건 내키지 않지만 가족이 같이 보는 건 찬성이다. 우리 대화를 풍부하게 해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시큰둥해져서 주변에서 얘기가 들릴 때도 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딸기부엉이가 학교 친구들이 다 봤다면서 보고 싶다고 했다. 이러면 어쩔 수 없지. 혼자 보는 건 내키지 않지만 가족이 같이 보는 건 찬성이다. 우리 대화를 풍부하게 해줄 것 같아서 기대된다....
조금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뷔페를 예상하고 방심했다. 1시간 정도 기다렸다. 연어회와 소갈비찜이 없는 결혼식장 뷔페가 생각나는 퀄리티였다. 평일 런치 기준으로 성인이 19,900원, 초등학생 12,900원 미취학 아동 7,900원이 가성비 뷔페 가격으로 여겨지는 고물가 시대에 살고...
난 퇴마록 IP가 익숙한 세대다. 즉 이 애니메이션의 주 타겟층이다. 하지만 내용은 하나도 기억이 안 난다. 해동밀교는 들어본 것 같다. 다들 봤다고 하니 나도 봤다고 착각하는 걸까? 야자(야간자율학습) 시간에 몰래 본 기억뿐이라서 금세 날아가 버린 것일까? 취향에 안 맞아서 금방...
올버즈는 신어보진 않았지만 알고 있던 브랜드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투자했다는 광고를 본 적이 있고 H형이 편하다고 추천한 신발이기도 하다. 발수 쉴드가 있는 모델이 할인하길래 겨울에 눈이 올 때 신으려고 샀다.
여섯 나라가 참가하는 럭비 국가 대항전인 식스 네이션스 챔피언십이 다큐멘터리 배경이다. 넷플릭스에서 만든 F1, 본능의 질주의 럭비판이다.
라자냐가 메인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라구 라자냐는 다 떨어져서 못 먹었지만 파파라구에서만 먹을 것 같은 크림 머쉬룸 라자냐는 먹을 수 있었다.
루크 스카이워커는 요다에게 훈련받는다. 훈련을 다 받아야 하는데 도중에 친구가 위험하다고 떠난다. 다스 베이더에게 발린다. ’I am Your Father’라는 말을 듣는다.
버켄스탁이라는 브랜드를 잘 몰랐을 때였던 것 같다. 마침, 슬리퍼도 필요하겠다. 백화점에서 세일 중인 제품을 샀던 걸로 기억한다. 어디서 많이 본 디자인이라고 생각했다.
권원시합 우승자가 가려진다. 주인공 토키타 오우마는 가불의 부작용으로 왜곡된 기억을 고쳐서 스승 토키타 니코에 대한 오해를 푼다. 키류 세츠나와 매듭을 짓는다.
어떤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모든 결과를 아는 사람은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모든 게 될 수 있는 건 결국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까? 다중 우주를 오락적으로 재미있게 풀어서 아무 생각 없이 봐도 재미있다. 생각할 거리를 하나라도 집어 들고 곰곰이 생각하면 감상문을 어떻게 남...
지인이 순살 후라이드가 맛있다고 해서 시켜 먹어봤다. 닭강정은 별로여서 순살 후라이드를 먹어 볼 생각을 안 했다. 만석닭강정 때문에 높아진 닭강정 커트라인을 넘기가 쉽지 않다. 어라? 순살 후라이드 간이 절묘하다. 적당히 짭짤하고 딸기부엉이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맵싹하다. 적당한...
노래 서바이벌 쇼를 너무 많이 봐서 이제는 채널을 돌린다. 서바이벌 쇼 자체를 싫어하진 않는다. 다만 노래 서바이벌 쇼 포맷에 질렸을 뿐이다. 그래서 다른 장르의 서바이벌 쇼가 나오면 챙겨본다. 춤, 랩, 요리, 패션, SNS 서바이벌 쇼를 재미있게 봤다. YouTube에서 더 매...
수업 제목은 세계의 헌법이지만 미국 수정 헌법에 대한 설명이다. 세계 여러 나라의 헌법을 설명하는 야심 찬 계획인 것 같다.
수납공간이 부족해서 수납장을 샀다. 수납장을 놓으라고 만들어 놓은 공간이 있어서 어디에 놓을지 별로 고민하지 않았다. 그 고민 에너지를 3단으로 할 것인가 4단으로 할 것인가에 다 써버렸다. 가구는 이케아에서 샀지만 한샘 가구를 상담해 준 직원의 조언이 유효했다. TV를 놓을 게 ...
풍수지리, 묫자리, 쇠말뚝으로 한국 오컬트 영화를 만들었다. 재미있는 재료를 모두 모았다. 오니가 나오면서 재미가 떨어졌지만 그전까지 전개는 압도적이라 숨죽이며 이끌려간다.
빵이 없으면 생각나서 사러 갈 정도는 아니지만 식탁에 빵이 놓여 있으면 손이 간다. 이 정도의 애정을 가지고 있다. 어떻게하다 죽은 빵도 살린다는 ’발뮤다 더 토스터’를 사게 됐을까? 충동구매에 가깝다. 주말에 세끼 다 밥을 먹으면 질려서 빵집에 가서 빵을 먹는데, 그러지 말고 간...
사이보그와 인간들이 공존하는 시대다. 뇌에 마이크로칩을 심을 수 있는 시대다. 해킹으로 돈을 빼가는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기억을 조작할 수 있는 그런 시대이다. 줄거리는 잘 기억나지 않는다. 상상력으로 그린 미래를 감탄하며 봤다.
It Takes Two (Hazelight, 2022) 게임 때문에 샀다. 스위치 조이콘을 하나씩 나눠서 2인 플레이가 안 된다. 온전히 하나씩 가져야 2인 플레이가 된다.
그런데도 실제로 우리가 상상하는 풍요로운 내면세계는 사실 우리가 매 순간 창작해 내는 이야기다 우리는 끊임없이 늘어나는 과거 판례를 참고하고 재해석하면서 매번 새로운 법률 사건을 판단하는 판사와 같다. 따라서 우리 마음의 비결은 소위 ’숨겨진 깊이’에 있는 것이 아니라 ...
맨해튼 프로젝트를 지휘해 핵폭탄을 만든 오펜하이머 전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