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요리 후기
순두부찌개 (2인분)
[재료]
- 순두부 1팩
- 간 돼지고기 2/5컵(60g)
- 양파 약 1/6개(40g)
- 대파 약1/2컵(28g)
- 청양고추 2개(20g)
- 쪽파 2큰술(12g)
- 물 2컵(360ml)
- 바지락 10개(120g)
- 간마늘 1큰술(20g)
- 황설탕 1/3큰술(4g)
- 고운고춧가루 1큰술(6g)
- 참기름 3큰술(21g)
- 꽃소금 약1/2큰술(5g)
- 진간장 2큰술(20g)
- 달걀 2개
-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 양파는 칼집을 넣어 잘게 썰고, 쪽파, 청양고추는 송송 썬다.
- 대파는 반으로 갈라 잘게 썬다.
- 바지락은 소금물에 해감하여 준비한다.
- 냄비에 참기름을 두르고 대파, 양파, 간 돼지고기를 넣어 중불에서 볶는다.
- 수분이 날아가고 기름이 나오면 고운 고춧가루를 넣어 불을 끈 상태에서 섞어준다.
- 고추기름이 나오면 물을 넣는다.
- 진간장, 황설탕, 바지락을 넣는다.
- 바지락이 벌어지면 꽃소금으로 간한다.
- 순두부를 반으로 갈라 덩어리 채로 넣은 후 숟가락을 이용해 조각 내어준다.
- 찌개가 끓어오르면 뚝배기에 1인분 양을 옮겨 담아 끓인다.
- 찌개가 끓어오르려고 하면 달걀을 깨트려 넣고 불을 끈다.
- 청양고추와 쪽파를 올리고 간 마늘, 후춧가루를 뿌린다.
대파, 양파, 간 돼지고기를 중불에서 볶은 후 고춧가루를 섞어준다.
물을 넣으니 고추기름이 나온다. 뿌듯하다.
생각보다 쉽다. 백선생님 만세. 빨간 국물에 고추기름이 떠다니니 뿌듯하다. 간을 맞춰도 뭔가 부족한 게 있어서 한참 찾았다. 청양고추를 빼먹었구나. 청양고추의 존재감을 실감했다.
내가 잘못 얘기해서 아내가 순두부를 2개 사 왔다. 2인분이 아니라 4인분을 요리했다. 여기서 깊은 깨달음을 얻었다. 절대 한 끼로 끝나는 양을 요리하면 안 된다. 4인분을 요리하니 다음 날 아침까지 해결할 수 있었다.
Update
좀 더 맛있게 나온 사진으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