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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라이브러리를 배우게 되고 이후에는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 배우게 된다. 이 세상에 효율성을 따지지 않고 맘 편하게 쓸 수 있는 라이브러리가 과연 있을까? 그런 라이브러리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만은 그런 거 없다. 효율적으로 쓰려면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특히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설계된 STL은 더하다. 다른 라이브러리와 비교해 알아야 할 게 많아서 더 미움을 받는지도 모르겠다. 경험이나 소스 분석을 통해서 배우게 되는 과정을 다이렉트로 배울 수 있는 고마운 책이다.

예전에 본 책인데, 최근에 다시 한번 펼쳐보게 됐다. 그냥 읽어보는 것과 내 것으로 만드는 것은 역시 다르긴 다르다. 이번에는 읽었지만 지나치고 사용하지 않았던 것들과 유용한 데 사용하지 않은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봤다. 역시 읽는 것보다 정리하는데 시간이 더 들었다.

이게 전부가 아니라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게 문제다. 뭐~ 평생 배우는 수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