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스 아티클의 인상적인 결론 - 샘플링 횟수, 읽은 픽셀당 기록 횟수
GPU Gems3 Ch28. Practical Post Process Depth Of Field 아티클의 결론이다. 결론이 참 인상적이다. 내가 읽은 아티클은 보통 뭐보다 몇 배 빠르고 킹왕짱이다라고 말하거나 PC 사양을 적어놓고 FPS(Frame Per Second)를 비교했었다. 이렇게 수치로 샘플링 횟수와 원본 이미지의 픽셀을 읽어서 몇 번 렌더타겟에 기록하는지를 기록한 건 처음 본다. (내가 본 아티클 개수가 많진 않지… 아님 봤더라도 넘어갔거나)
난 한 번이라도 이런 결론을 내봤을까? 으.. 한 번도 없는 것 같다. 사용한 셰이더 명령어 수와 이전과의 프레임 비교, 렌더타겟 수 정도만으로 결론을 내곤 했다. 이런 수치를 봤을 때 “뭐야 저거.. .무서워”라는 생각이 들고 또는 오버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절대적인 수치를 내는 건 이 알고리즘의 성능을 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생각했던 수치와 달라서 해당하는 부분에 뻘짓을 제거하거나 버그를 고칠 확률도 늘어난다.
한 번 해봐야겠다. 이런 거 처음엔 무지 오래 걸리겠지만 몇 번 고생하면 나중에는 빨리 되겠지. “도움이 안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지만 안 들면 그때부터 안 하면 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