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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jure로 만든 트위터 봇이 있다. tbot-800 1년이 넘었고 간간히 기름칠을 해서 잘 돌아간다. 이걸로 돌리는 트위터 봇도 잘 돌아가고 있다. @book_quote_bot, @bquote_bot 이렇게 두 개.

몇 번이나 업데이트하겠어? 나 혼자 만들고 쓰는 거니 그냥 소스코드 받아 컴파일해서 쓰면 되지. 이런 생각에 더해 만든 거 빨리 돌려보고 싶어서 자동화 과정을 생략했다.

말이 자동화지 별로 할 게 없다. 컴파일만 해서 jar를 릴리즈하면 된다. 테스트 코드도 없어서 더 간단해. Travis CI처럼 섹시한 자동화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싶지만, 초반에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처음 사용해보니깐. 업데이트 몇 번이나 한다고. 들인 시간을 못 뽑을 것 같은데 해야 하나?

하려고. 난 자동화라면 사족을 못 쓴다. 가성비 생각할 필요 없다. 있어 보이니깐 하는 거다.

clojure 지원한다. 잘 만들었네. 설정 편하다. 하지만 매번 push해서 테스트하려니 불편하다. 후후. commit 개수 보소. 로컬에서 테스트할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됐다. 그건 다음에 하고 이번에는 걍 push로 간다. 더 했다간 당 떨어진다.

이제 jar를 배포해야 한다. Github Releases를 사용하려고. 내가 이걸 사용할 때가 오는구나.

Travis CI에서 Github Releases API를 사용하려면 personal access token이 필요하다.

$ travis setup releases

어떻게 하나 했는데, The Travis Client를 설치하면 귀찮은 거 생략하고 알아서 세팅해준다. 편하네.

Travis CI로 만든 첫 번째 결과물. Github Releases에도 올라갔다. 여기서 마무리할 수 없다. 그래 자동화에 발 담그고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색내야지. README에 이미지도 달았다.

자동화는 이런 맛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