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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ht Table. clojure 프로그래밍을 할 땐 쳐다도 안 봤다. 좋아 보이지만 IDE 하나를 또 배운다는 게 부담됐다. 그래서 clojurescript를 시작할 때도 어떻게든 emacs로만 해보려고 했다.

emacs 많이 불편하다. 고수들은 막 쿵작쿵작 세팅해서 더 편한 환경을 만들어서 쓰고 그걸 고맙게도 공유까지 했지만 난 그냥 mode 하나 깔아서 편하게 쓰고 싶을 뿐이다. 그렇다고 내가 만들 실력은 안되고. 여기에 시간을 집중하기보단 지금 진행하는 개인 프로젝트에 더 집중하고 싶다.

Light Table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진작에 한번 써볼 껄. clojurescript REPL은 물론이고 브라우저 탭을 추가하고 연결할 수 있다. 좌 clojurescript 우 html. 그래 진작 개발 환경에 투자를 더 해야 했어. 눈에 띄게 개발 진행 속도가 달라졌다.

물론 emacs에 괜찮은 clojurescript mode가 나오면 바로 버릴 거다. 그때까진 친하게 지내자. Light 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