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표준 라이브러리에서 non-intrusive 구현 방법을 선택하기 때문에 조금 낯설 뿐 쉬운 방법이다.

Git은 리누스 토르발스가 리눅스 커널 개발에 이용하려고 개발한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이다. 잘 만든 서비스 하나가 새로운 버전 관리 시스템도 공부하게 하는구나. github 아니었음 Git 책을 읽었을까?
이제까지 버전 관리 시스템으로는 svn, perforce, alienbrain 을 써봤다. 써본 건 다 중앙 집중식 버전 관리 시스템(centralized version control)으로 분산 버전 관리 시스템은 Git이 처음이다. 그래서 그런지 commit, push로 나뉘어 있는 명령어가 아주 낯설었다.
저장소(repository)가 여러 개인 게 가장 큰 특징. 원격 저장소와 하는 연산(push, pull, …)만 네트워크 속도에 영향을 받는다. 로컬 저장소를 대상으로 하는 작업은 네트워크가 연결 안 되어 있어도 가능. 단순 viewer가 아닌 저장소 복사여서 히스토리 같은 건 로컬에서 바로 빠르게 가능하다.
괜히 inside가 붙은 게 아냐. 깊이가 있다. 깔 수 있으면 다 MSIL로 까서 설명하니 애매한 게 없다. generic이 안 나오는 거 보니 1.1 버전 기준으로 설명. 이 부분은 웹사이트나 다른 책으로 보충해야 한다. 처음 배우기에 좋은 책.

패턴은 시간이 흐르면서 흡수되고 다듬어져서, 마음 속 깊이 비언어적인 이미지로 저장되었다가, 예감이라는 형태로 표출된다.
- p16
프로젝트 군상의 86가지 행동 패턴. 패턴 이름 짓느라 고생 많이 했겠다. ‘IT 개발자가 쓴 통쾌한 인간관리 이야기‘, ‘HARD CODE‘와 비슷한 책으로 내용이 많이 겹친다. 하지만 패턴을 식별하고 이름을 붙인 건 점수를 주고 싶다.
아꿈사 스터디가 2주밖에 없어서 토론용 책으로 골랐다.
글 주소는 http://www.viva64.com/en/l/
64비트 포팅 – 32비트 포인터들이여 안녕에서 소개한 20 issues of porting C++ code on the 64-bit platform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한다.
설명도 자세하고 좋아 도움을 많이 받았다. 똑바로 일하라 (Rework)에서 다른 사람을 가르치는 걸 좋은 마케팅 방법으로 소개한다. 정말 그런 것 같다. 보고 있자니 PVS-Studio가 좋아져.
64bit 마이크로프로세서 아키텍처로는 IA64와 Intel 64가 유명. 당연히 서로 호환은 안 되고 담쌓고 지냄.
x86-64, AA-64, Hammer Architecture, AMD64, Yamhill Technology, EM64T, IA-32e, Intel 64, x64. 이거 다 같은 의미. 뭐 조금씩 다르거나 이렇게 된 역사나 이유가 있겠지만, 관심 없다. 귀찮아.
x86-64 아키텍처 주요 장점. x86 하위 호환성도 갖췄어요~
오예~ Win64에서는 호출규약(calling convention)이 하나밖에 없다. Win32에서는 많았지. __stdcall, __cdecl, __fastcal, … 하지만 이거 때문에 32bit, 64bit 코드를 못 섞어 쓴다.

도메인 주도 설계는 복잡한 도메인을 다뤄야 하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 박차를 가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사고방식이자 우선순위의 모음이다.
- 서문 33
도메인 주도 설계(Domain-Driven Design, 이하 DDD)는 기술이 아니라 사고방식이자 우선순위 모음이다. design pattern이 기술 관점으로 패턴을 배운다면 DDD는 설계 관점으로 패턴을 배우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분열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도메인 전문가는 자신의 전문 용어를 사용하고 기술적인 업무를 맡은 팀원들은 설계 측면에서 도메인에 관한 토론에 적합한 자신들만의 언어를 사용한다.
- p25
이렇게 되면 용어와 용어 사이에 번역이라는 비용 발생. 팀에서 쓰는 보편 언어(UBIQUITOUS LANGUAGE)가 중요하다. 책에서도 강조하는데,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 계기가 됐다. 영향을 받아 요즘 일할 때 용어를 유심히 살펴본다. 다르다면 빨리 조정하고 그 용어가 보편 언어가 되도록 노력한다.

이 책은 사이트맵과 같다. 실시간 렌더링에 관한 지식을 참 꼼꼼하게도 군데군데 구석구석 잘 퍼트려 놨는데, 그걸 잘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물론 하나하나 자세하게 설명하진 않는다. 그래 맞아. 사이트맵이 그러면 안 돼. 대신 핵심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한다. 그래서 그런지 설명을 좀 더 자세히 해줬음 하는데, 설명이 끝나버려서 어려운 내용이 많았다. 아~ 내 빈약한 내공이여.
‘뭘 공부해야 할까?’ ‘XX를 공부해야 하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을까? 구글링부터?’ 질문에 훌륭하게 대답할 수 있는 책. 레퍼런스 역할을 하는 책이다. 키워드 습득에도 좋고. 난 키워드 습득에 무게를 둬서 읽었다. 그래서 좀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참고자료를 찾아가며 모두 다 이해하며 읽었다면 훨씬 더 오래 걸렸을 것이다.
시작하는 사람에게 간혹 이 책을 추천하던데, 나는 비추천. 질려버리기 십상이다. 어쩌면 경쟁자를 없애려는 계획일 수도. 나는 뭔가 재미있어 보이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디지털 라이팅 & 렌더링을 추천한다. 아~ 물론 설명도 훌륭하다.
3판이 꽤 오래전에 나왔는데, 번역 소식은 없다. 훌륭한 책인데, 우리나라 시장이 좁아 2판이 생각보다 많이 팔리진 않았나 보다. 저자가 http://www.realtimerendering.com/ 홈페이지도 잘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서도 많이 주워 먹어 감사할 따름. 3판 두 권 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