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092012
 

head first 시리즈 팬이다. 어떤 주제를 배우려고 하면 head first가 있는지부터 살핀다. iPhone 개발에 관심이 있었는데, 어라~ 여기도 head first가 있네. 망설일 이유가 없지.

차근차근 언어와 프레임워크를 공부하기보단 결과를 빨리 보면서 어떤 건지 감을 잡고 싶었다. 이 책과 딱 맞아떨어졌다.

xcode 3 기준이라 메뉴를 찾는 게 좀 힘들었다. 하지만 예제를 따라 하는데 큰 무리는 없었다. 참고로 아직 번역은 안 됐지만, iPad가 포함된 2판이 나왔다. Head First iPhone & iPad 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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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12011
 

물리를 좋아하고 싶어요. head first 시리즈로 물리가 나왔길래 냉큼 샀다. 좋아하는 책 브랜드이기 때문에 망설임 따윈 없다.

head first 시리즈를 몇 개 안 봤지만 가장 잘 어울렸다. 기초 이론과 head first 식 설명이 궁합이 딱 맞아떨어지더라. 고등학교 때 과학 중 그래도 물리를 가장 좋아하고 잘했는데, 이유는 바로 예외가 없어서. 생물과 다르게 외울 게 많이 없어서 특히 좋아했던 것 같다. 물리 자체를 좋아하기보단 공식 몇 개로 깔끔하게 풀어지는 문제 풀이 방식을 좋아했었다.

그러나 정작. 물리학자처럼 생각하는 방법은 배우지 않았다. '물리학자처럼 생각하는 게 뭐임?' 이 책에선 문제도 많고 계속 풀어보게 하지만 계속 강조한다. '물리학자처럼 생각하라.', '문제 일부가 되세요.' , '처음에는 무엇이 일어날까요?', '비슷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특이점을 찾으세요.', '복잡한 문제는 작은 부분으로 분할하세요.', '문제풀이 전 그림을 그리세요.' 그래 정말 중요한 건 이거였어. 이제 물리학자랑 딱 15초 정도는 얘기할 수 있겠다. 그 이상은 무리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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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072010
 

SQLite를 사용하는데 SQL 문법이 가물가물했다. 대학교 때 사용한 DB 수업 교재는 너무 두껍고 어려운 내용이라서 간단히 복습하는 용도에는 맞지 않았다. Head First 시리즈에 SQL 책이 있어서 고민하지 않고 샀다. Head First Design Patterns 책이 첫 번째 책이었는데, 보고 완전 감명받았기 때문이다.

제일 눈에 띄는 Head First 특징은 폭풍 반복 학습 구조이다. 어휴~ SELECT 하나 배우는데도 책 안에서 엄청 반복해서 가르친다. 원래 책에 직접 글을 쓰거나 표시를 하는 걸 싫어하는 편이라서 포스트잇을 주로 사용하는데, 이 책은 그렇게 하면 지은이가 의도한 학습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서 하라는 대로 다 풀어가면서 진행했다. 직접 적어가며 풀어서 그런지 보는데 예상외로 시간이 더 걸렸지만, 기억이 잘 나는 것으로 봐서 꽤 효과가 있었던 것 같다. 복습 차원으로 본 거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없었는데, 처음 SQL 을 접하는 사람도 모두 이해시킬 정도로 아주 쉽게 책이 써졌다.

SQL 문법부터 좋은 테이블을 설계하기 위해 필요한 정규화, 조인, 제약조건, 뷰, 트랜잭션, 보안까지 데이터베이스 기초 지식이라 할만한 것은 다 실려 있다. 역시 Head First 시리즈다. 실망시키지 않는다. 쉽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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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082008
 

"IT 서적이 이런식으로 쓰일 수도 있구나!" 처음 한 챕터를 읽고 난 뒤에 충격을 받았다. 기술서적으로는 항상 딱딱한 구성의 책만 보아왔고, 또 당연히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이런 구성과 설명이 내 뇌를 어떻게 자극하는지는 모르지만, 분명한 건 이런 구성이 나한테는 꽤 잘 맞았다. 어떻게 보면 복습차원에서 한번 본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설명하는 흐름이 되게 자연스러워서 흐름에 몸을 맡기면서 빡시게 생각하게끔 해 주었다.

이 책은 레퍼런스용이 아니다. 아마 Head First 시리즈가 다 이 모양이겠지. 이 책 서문에서도 분명 레퍼런스 용이 아니라고 밝혀 놓았다. 레퍼런스 용이 아닌데,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 뭐가 나쁘랴. 이 책은 나에게 Head First라는 브랜드의 신용을 만들어주었다.

GoF의 Design Patterns 책을 먼저 봤는데, 그 때에 이런 입문서가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잘 알지도 못하는 상태에서 배웠으니 한번 써 보려고 마구 잡이로 사용하는 것을 제일 경계해야 한다. 어설프게 알고 사용하게 되는 것 만큼 소스 코드를 더럽히는 일도 드물 것이다. 배운거 써보고 싶다면 아무한테도 피해가 안 가는 개인 프로젝트로 충분히 감각을 익혀야 할 것이다.

패턴은 특정 컨텍스트 내에서 주어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다.

어떤 컨텍스트 내에서 일련의 제약조건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문제에 봉착했다면, 그 제약조건 내에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는 디자인을 적용하면 된다.

- p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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