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어떤 XPers들은 많은 디자인 활동과 디자인 패턴을 쓸모없다고 한다. 또 어떤 XP 비방자들은 XP를 디자인도 없는 짜보고 고치는(code and fix) 개발방식으로 회귀라고 말한다. 마틴 파울러(Martin Fowler)가 “어휴 둘 다 오해하고 자빠졌네.”라며 교통정리를 한 글이다. 자신을 소심한 XPer라고 말하며 약간 조심스러운 접근도 있지만 하나하나 항목들을 집으면서 XP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고 있다.
일단 XP가 어떤 건지 간략하게 정리하는 게 필요하다. XP가 계획된 디자인이 아니라 진화적 디자인을 지지하는 게 가장 핵심이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뒤로 갈수록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데 드는 비용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걸 완만하게 만드는 게 꼭 필요해진다. 완만하게 만들지 못했다면 계속 진화적으로 디자인해야 하는데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니 완전 쫑나는거. 이렇게 완만하게 만드는 게 XP이고 이 완만함을 XP가 사용하는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