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Archives: August 2011

천원돌파 그렌라간 (天元突破グレンラガン, GAINAX, 2007) – 신선한 ‘나선(spiral)’이란 메타포.

최근 가장 재미있게 본 열혈물. 열혈물은 가끔 봐줘야 한다. 보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단 생각이 든단 말야. ‘나선(spiral)’이라는 메타포가 신선했다. 유치해도 괜찮은데, 그럴듯한 메타포를 얹어서 있어 보이게 만들었다. 스케일이 뭐 이렇게 커. 막 은하계를 던지네. 내 스케일이 초라해 보였다. 반성해야겠다. 나도 스케일 …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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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플래닛 (Human Planet, BBC, 2011) – 생존을 위한 창의력

지구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가 스스로 삶을 개척해 온 단 하나의 생명체가 있다. 바로 인류다. 시작 나레이션. 이 말을 처음 들을 때, 짜릿하더라. 그래 맞다. 동물, 식물, 곤충이 어떻게 환경에 적응하는지를 다루는 다큐는 많다. 하지만 정작 짱먹는 사람에 대한 다큐는 찾아보기 …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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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객들 (Suspicious Customers, 2011) – 화를 시원하게 내는 장면이 좋았다.

야구는 생뚱맞고 뭐 그럭저럭 무난한 전개. 내 감정이 메말랐는지 이 정도로는 감동이 안 온다.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는. 음. 뭐랄까 시원한 감이 있다. 화를 시원하게 잘 내기 때문에. 화내는 모습을 보면 나도 속이 시원해진다. 연습하고 있지만 아직 시원하게 화를 못 내기 …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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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스 시즌 1 (The Sopranos, HBO, 1999) – 재미 시동 거는 중

바보상자의 역습에서 유명한 드라마로 계속 언급을 해서 알게 됐다. 마침 볼 기회가 생겨서 시즌 1을 쭉 달렸다. HBO에서 만들었구만. 일단 안심. 다큐는 BBC를 믿고 미드는 HBO를 믿는다. 첫 번째 에피소드. 참 잘 만들었다. 정신과 의사와 상담하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독특했다. … Continue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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